*싱글맘 고민 상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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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53

싱글맘/워킹맘 왕간단 주말 아침 - 허니레몬 토스트

준비시간: 20분 요즘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요리가 하고 싶어졌다. 어제 아기랑 통밀빵 만들며 놀고, 오늘 아침엔 그 빵으로 토스트 만들었다. 발뮤다 토스터 레시피에 나온 허니레몬 토스트 도전 ㅋㅋㅋ 발뮤다가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가정용 미니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로도 가능!!! - 여담으로 결혼할 때 친구가 발뮤다 사준건데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쫑났고 발뮤다만 남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빵 위에 치즈를 올린다 사진 못 찍음 ㅋㅋ 걍 빵위에 집에 있는 치즈를 올린다 나는 아기 치즈랑 스트링 치즈 잘라서 올림 2.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데운다) 레시피엔 4-5분인데 난 치즈가 다 안녹아서 10분 정도 구웠다. 에어프라이어든 전자..

싱글맘/워킹맘 주말 아침 메뉴 - (크림) 새우, 뺑 오 쇼콜라, 샐러드

준비 시간: 20분 요즘 체력이 조금 회복되어서 간만에 아침을 해봤다. ㅋㅋㅋ 하지만 역시 제일 간단하고 손이 안가는 생존 요리 스킬 발휘!! 빵: 마켓컬리 생지 오븐에 구움 (15분) - 이 생지 맛있다 강추! 샐러드 : 냉장고에서 꺼냄 (1분) 새우: 프라이팬에 휘핑크림 + 허브 넣고 끓이다가 새우 넣음 (15분?) 그런데 잠깐 아기 안아주는 사이에 돌아와보니 ㅋㅋㅋ 크림이 다 사라지고 기름만 남음 -_- 이럴 거면 내가 왜 크림을 넣었지?! 하며 그래도 크림향이 나네 하고 맛있게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주말의 시작❤️❤️❤️

워킹맘/싱글맘의 현실 주말 아침

준비시간 : 10분 (계란 삶는 시간 ㅋㅋ) 메뉴: 요거트+ 냉동 라즈베리, 삶은 계란, 썬 토마토 그렇다… 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많이 내려놨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일에 올인하다 보니 주말에 에너지가 없다 … 그래서 간단히 간단히 간단히 먹고 주말에 한 끼는 외식/배달 ㅜㅜ 아기주도이유식하며 세끼 모두 다른 메뉴 먹이던 나 어디갔니 ㅋㅋ 나같은 워킹맘 + 워킹 싱글맘들의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주말엔 아침먹고 몇시간 후 점심 먹이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12) 5살처럼 말하는 30개월 아기

어릴 때부터 말잘하던 아기가 어언 30개월!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말을 너무 잘해서 올려본다. 말의 미묘한 어감을 알고 다양한 어미를 사용하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나와 친정엄마가 얘기하면 가끔 대충 알아듣고 끼어들기도 함 ㅋㅋㅋㅋ —30개월 아기가 하는 말— 엄마 왜 자는 거야? (책 뒤적이며) 여기 있었던 거 같은데 어디 불이 났나봐 구급차 소리가 났어 (퍼즐하며) 방향을 맞추면 완성된다 엄마 어디 아픈데 있어? 블록 쌓아서 전기기관차 만들어야지 OO는 (본인 이름) 내일 내가 마트가서 블록 사줄게 앞으로 부시지 마 알겠지? (내 말투 따라함) 엄마 이거 우유 좀 들어주세요 나 책보게 (가게) 불 꺼졌지? 이제 문 닫으려고 그러나봐 우리 빵 사먹을까? 달달한 거? 엄마랑 꼭 붙어 있고 싶어요 자고 나면..

점점 간단해지는 워킹싱글맘 주말 아침 - 28개월 아기 아침 식사

준비시간: 15분 요즘 에너지가 너무 없다보니 아침은 거의 냉장고에서 꺼내는 것으로 준비한다. ㅋㅋ 예전이라면 스크램블에그나 계란 후라이라도 했을텐데 양심에 찔려 가짓수를 많이 꺼내는 게 포인트 저기서 새로 만든 건 없고, 다 냉장고에 있던 것들임 아, 베이글은 냉동 제품을 구움 - 산딸기 - 찐 완두콩 - 오징어 버터구이 - 모짜렐라 치즈 - 베이글 - 수제 사과잼 - 고르곤졸라 치즈 - 자연치즈 - 샐러드 고르곤졸라 치즈+ 자연치즈 + 사과잼 조합은 정말 맛있었다! 28개월 아기는 역시 잼바른 빵과 산딸기만 먹더라 ㅋㅋ ㅠㅠㅠ 미안하다. 하지만 엄만 지금 체력이 바닥이다… ㅜㅜ 저녁엔 맛있게 해줄게

아기 평일 저녁 - 소고기는 언제나 옳다

준비 시간 : 20분 준비시간이 늘 20분인데 ㅋㅋㅋ 난 보통 평일엔 특히 20분 넘어가는 요리는 절대 하지 않으니까 ㅋㅋ 바쁜 평일만큼 고기굽기에 적합한 날은 없다! (물론 나랑 아기 먹을 것 2인분만 프라이팬으로ㅋ) 특히 소고기는 아기가 좋아하고 잘 먹기도 하므로 ㅎㅎ 금상첨화 중요한 Tip은 아기 고기는 다 익혀야 하는데, 소고기는 오래 구우면 딱딱해져서 맛이 없어진단 점 그래서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찌면서 굽고, 총 굽는 시간을 단축하는 게 핵심! 두돌 아기에게 1-2주에 한 번은 철분 보충을 위해 소고기 구이를 먹이고 있다! 이제 제법 큰 덩이도 가져가서 잘 뜯어 먹는다. 아기주도이유식으로 6개월 때 소고기 구이 줬더니 이빨도 없는 아기가 음음 음 하며 온몸을 흔들며 소고기 쭙쭙 빨던 모습이 아..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11) 흔한 27개월 아기와 엄마의 대화

오랜만에 올려보는 말 잘하는 아기 시리즈... 요즘 육아가 너무 재밌는데, 그 이유는 아기가 말을 넘 잘해서 ㅋㅋ 티키타가가 넘 재밌기 때문이다. 최근 재밌었던 대화들을 올려본다. 1. 응가 마려울 때 아기: OO 응가했어요. 엄마: OO 응가했어요? 아기: OO 궁둥이에서 응가 뿌지직할 것 같아요. 2. 밥먹을 때 아기: 이게 나물이야. 엄마: 이거 돗나물이야. 아기: 돗나물 아니고 그냥 공룡이야. 엄마: 담희 고기 먹으세요. 아기: 밥이랑 고기랑 안먹을거야. 엄마: -_- 엄마: 고기 맛있어? 아기: 맛없어 엄마: -_- 엄마: 옥돔 먹자. 진짜 맛있어 아기: 옥돔 먹기 싫어. 먹기 싫다고. 엄마: -_- 엄마: 포크로 먹어 아기: 포크는 위험해요 손으로 먹을게요. 엄마: -_- 3. 놀이할 때 아기..

두 돌 아기 장염 걸렸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 (feat. Chat GPT)

네이버 블로그에 너무 잘못된 정보가 많아서 올리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아기 장염 걸렸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 - 장염이라고 죽만 먹어야 하고, 과일을 먹으면 안된다는 몇 십년 전 상식은 이제 그만! - 장염걸린 아기 죽만 계속 주면 지겨워서 자꾸 아무것도 안 먹는다 한다구요!! ㅠㅠ Chat GPT가 말합니다. "삶은 야채와 과일, 밥, 빵, 생선, 소고기, 닭고기, 삶은 달걀 요구르트까지 다 먹을 수 있다구요!" Chat GPT 1: 두 돌 아기가 장염에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두 돌 아기가 장염에 걸린 경우, 아기의 소화기관이 성장 중이므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음식의 안전성과 위생에 대한 주의가 ..

워킹맘/싱글맘의 마음에너지 회복법 - 2) 나에 대한 진정한 믿음

내가 아무리 잘 해보려고 해도.. 어디 세상이 그리 만만하던가? ㅎㅎ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과 변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무너질만한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난다. 나도 거의 매일 (ㅋㅋㅋㅋㅋ), 힘든 일들이 있는 것 같다. 일단 나처럼 계획과 그 계획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의 경우, 매일매일 육아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다. (아기는 내 뜻대로 절대 움직여주지 않는다. ㅋㅋㅋ) 또한, 중간관리자가 없던 팀에 새롭게 들어가서 기존 팀원들을 관리하며 겪는 여러 가지 반대와 감정적 대응... (하...제발 논리로만 일하고 싶다... 감정 없이 일하고 싶다 ㅠㅠ) 내가 가고자 하는 분명한 방향과 비전이 있고, 나는 그게 맞는 것 같은데... "너가 내 위라는 걸 인정 못하겠어." 라..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10) 두 돌 아기의 명문장 ㅋㅋ 책육아 보람 있네!!!

하.. 이제는 가끔씩 뼈때리는 말을 하는 우리 아기. 말을 진짜 진짜 잘하는 우리 아기👍 도서관 들락날락하며 책 열심히 읽힌 보람이 있다 ㅎㅎ 최근 아기가 했던 말 중 깜짝 놀랐던 말들 정리해본다. 왜이렇게 바빠 - 핸드폰 보고 있으니 왜 이렇게 바쁘냐고 뭐라 함 ㅋㅋㅋㅋ 엄마 재택근무 하고 있어 - 재택근무란 말까지 배우다니 ㅋㅋㅋ 엄마 보고싶어서 울었어 - 한창 얼집에서 울었던 시기에 엄마 보고싶었어? 하고 물어보니 이렇게 말해서 맴찢 ㅠㅠ 근데 이젠 얼집에서 안 울어도 보고싶었냐고 하면 저렇게 말해서.. 아 걍 레파토리구나 함.. 그래도 맴찢.. 엄마 회색 커튼 뒤에 숨어 깻잎이 와장창창 깨져버렸어 그랬구나 - ㅋㅋ 맞장구쳐주는 우리 아기님 데굴데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흰색 구급차가 나무 밑에 숨..

아기 평일 저녁 - 순수감자튀김

준비 시간: 총 20분 아기가 치킨 시켜먹거나 외식하면 감튀를 넘 미친듯이 집어먹어서 직접 만들어본 감튀 감튀!!! 감자 백프로 감튀 감튀!! 파는 감튀보다 더 맛있는 감튀감튀 ㅋㅋ~!! 1. 감자 2개를 채칼로 썬다. 2. 기름을 버물버물 + 집에 허브가루가 있으면 같이 버물버물 (난 파슬리를 넣었다.) 3. 에어프라이어 180도로 튀긴다. (10-15분) 4. 먹는다. 감튀는 사랑임❤️❤️❤️ 나를 닮아 감튀를 사랑하는 내 아기❤️❤️❤️ 감자 두개 분량의 감튀 다 먹음 ㅋㅋㅋㅋ 홈메이드라 걱정은 되지 않았음

워킹맘/싱글맘의 마음에너지 회복법 - 1) 켈리최 시각화 멤버십 구독

켈리최는 진짜 멋진 언니인데, 책 웰씽킹에서 보던 시각화를 나름 혼자 해보던 중... 최근 이런 저런 일로 많이 지쳤고, 부정적 감정이 너무 커져서 혼자 시각화하기도 어렵고, 도저히 나 혼자만의 힘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켈리최 시각화 멤버십을 구독해서 시각화를 공부하고 & 실행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마음 에너지가 충전되는 효과가 매우 좋다. 1. 스트레스 즉각 해소 (비우기 시각화/ 블랙홀 시각화) - 시각화 멤버십 구독하면 1단계 -> 2단계 -> 3단계로 시각화 훈련을 하게 되는데, 1단계 수업을 다 들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 1단계에 블랙홀 시각화 맛보기가 있는데, 그거 하고 진짜 많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 - 핵심은 나 자신을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

아기 주말 점심 - 민어찜 (편백찜기)

준비시간: 총 20분 단골 생선가게에 민어가 들어왔길래, 아기에게 다양한 음식을 맛보여주고 싶어서 사왔다! 편백찜기에 쪄서 그런지 비린맛은 나지 않았고 아기도 잘먹었다. 진짜 간단한 민어찜 집에 있는 아무 찜기나 꺼내서 찌기만 하면 된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실 요리의 비쥬얼이란 ㅋㅋ 민어찜을 처음 해봐서 ㅋㅋㅋ 찐 민어가 그렇게 보드라운지 몰랐다. 집게로 잡자마자 본의 아니게 민어 능지처참함.. (미안해 민어야 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면 양념장도 만들던데… 난 아기 있으니 패스 생각보다 맛있게 괜찮게 잘 먹었다. 아기가 잘 먹은 게 핵심 ㅎㅎ

워킹맘/싱글맘의 마음에너지 회복법 - Intro) 내 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고 살았네, 지금껏…

워킹싱글맘인 나는 항상 몸, 정신, 마음(심리, 감정) 관리를 잘해야 버틸 수 있다. ㅠㅠ 내가 무너지면 아기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가니 나는 무너져선 안된다..ㅠㅠㅠ 하지만 현실은 항상 녹록지 않기에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게 되고, 회복할 틈도 없이 개인 삶/ 회사에서 계속 성과를 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는 점차 고갈되게 된다. 특히 마음에너지가 고갈되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기 때문에 대처가 필요하다. 사실 지금껏 나도 거의 쉼없이 살아온터라 내 마음 돌보면서 살지는 못했다. 그래서 내 마음이 지금 어떤지… 마음에너지는 어떻게 충전하는 건지 잘 모른다… 하지만 나도 이제 인생의 절반 정도를 살았으니,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내 마음도 잘 살펴주고, 에너지 고갈되면 충전도 시켜주면서,..

워킹맘/싱글맘의 3:3:3 법칙 - 일/육아/자기계발 밸런스

워킹맘/싱글맘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Balance가 진짜 중요하다!!! 그리하여 생각해본 이상적인 Balance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바로 일 / 육아(가정) / 자기계발의 3:3:3 밸런스 (나머지 1은 본인을 위해 쓰자 ㅋㅋ 마사지도 받고, 취미나 여가생활도 하고) 이 밸런스의 핵심은 바로 일(회사)에 나의 대다수의 생각과 마음 에너지를 쓰지 않고, 이를 30% 수준으로 제한하는데 있다. 이 밸런스를 유지해야 회사 일도 훨씬 생산적으로 할 수 있고, 내 장기적 미래를 그릴 수 있으며, 소중한 나의 가정을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풀겠다. 1. 일 (회사) - 내 생각/마음 에너지의 30%만 쓴다. Why? 인생의 중요한 두 가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성공하기 위해. 내 에너지..

아기 평일 저녁 - 양고기, 양파, 오크라 구이

준비 시간: 20분 워킹맘들의 최대 고민… 평일 저녁!!! 두둥 ㅋㅋㅋㅋ 일단 회사 다녀오면 넘 피곤하고, 피곤하고, 피곤하다. 나는 주로 1) 주말에 요리해놨다가 냉장고/ 냉동실에 저장해놓았던 것 먹이는데 2) 나조차도 너무 허기져서 잘 먹어야할 때, 3) 배달 시킬까 하다가도, 배달음식 차리고 일회용 그릇 씻기조차 귀찮을 때 4) 걍 고기/ 생선을 굽는다 ㅋㅋ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우면 끝이므로… 쿠팡이나 마켓컬리에서 양고기를 종종 냉동으로 구입하는데, 고기 사놓은 거 없을 때 아주 제격이다. 양고기 : 아기 때부터 먹여서 그런지 꽤 잘먹는다. 컬리에서 파는 글래드호텔 양고기 (그리츠 시그니처 램, 뉴질랜드산 양 꽃갈비살) 육질이 부드러워 아기 먹이기 좋았다. 오크라 : 역시 마켓컬리템인데, 처음..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9) 이제 제법 어른처럼 말하는 두 돌 아기

요즘 더욱 더 어른스럽게 말하는게 신기해서 적어본다. - 어떻게 하는 거야? - OO 이거 꽂아야 되겠어 - 펜이 이상해졌어요 - 이것도 이상해졌어 - OO가 고쳐놨지 - 이제 나온다 - 엄마랑 OO랑 같이 해볼까? - OO 그릇에 음식 담을거예요 - 바나나 어디갔나 -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장례식장 갔지 - 엄마 OO 가야해 (지역 이름) - 토마토 스튜 끓여서 먹을까 - 시간이 안됐어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이러고 논다) - 구급차야 괜찮아? 약 발라줄게 - (더러운 곳 가리키며) 인형 빨아야돼 - 엄마가 자동차 사주신대 - 빠방 되게 많다 - 내가 먼저 가야돼요 (노래 가사) 심지어 요즘은 ㅋㅋㅋ 노래도 부름 음은 맞지 않지만, 가사를 줄줄 말한다 - 곰세마리 완창한 적 있고 - 상어 가족..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8) 두 돌 아기의 미친 어휘력과 문장 구사 능력

한두달 전부터 아기가 정말 미친 어휘력과 문장 구사 능력을 보이고 있어 메모해 둔 내 아기가 하는 말들… 심지어 내 아기는 실제로는 아직 두돌도 안됨.. 두돌 되려면 2주 남았다구요! ㅋㅋㅋㅋ 요즘 정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이것도 극히 일부라는 것! * 참고 - OO이: 본인 이름 엄마 사랑해 (지난 주부터 이렇게 말해줘서 심쿵!!) 엄마 뭐해? (요즘 진짜 많이 하는 말 ㅋㅋㅋ) 이게 뭐지? (이게 뭐지 병의 시작인가? 아직 두돌이 채 안되었는데) 엄마랑 OO랑 케이크 먹을까? 엄마 지하철 타고 ㅁㅁ (지역 이름) 갔지 할머니 전화해볼까? 가방 메고 신발 신고 갈까? OO 코트 입고 양말 신고 빠방 타고 가네 OO 먹어볼까? OO 귤 까고있어요 OO 포크 안보여 엘리가 울어서 쪽쪽이 했네 악어..

말 잘 하는 아기의 책 - (6) 이불이 좋아 / 22개월 책육아 추천템 / 책 읽어주기 Tip

블로그 방문객 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명한 책 위주로 리뷰를 해야 하지만...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해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보석같은 책을 찾아내서 알려줘야 한다. 그래서 싱글맘이 또 강추하는 추천 책육아템 를 소개한다. 는 표지에 있는 귀여운 아기가 이불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놀이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내 아기가 평소에도 이불을 너무 좋아해서, 이 책을 접하게 해주었고 내 아기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처음 이 책 을 접했던 16개월 무렵부터 22개월이 된 지금까지 한결같이 좋아해서 자주 읽는 책이다. 1. 이불 좋아하는 아기라면 일단 사자! 혹시 아기가 이불을 인형보다 좋아해서 어디갈 때마다 가져가려 하는가? 이불에 장난감을 넣었다 뺐다 하며 좋아하는가? 이불 위에서 콩콩 뛰는..

아기 주말 아침 - 팬케이크, 샐러드, 나또

준비 시간 : 30분 주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팬케이크를 구웠다. - 팬케이크 : 직구로 구입한 믹스 + 우유 + 계란 아기한테 계량해서 주면 아기가 큰 보울에 (다 흘리면서) 넣고 섞으라고 숫가락 주면 막 퍼먹는다 ㅋㅋㅋㅋ 여차저차 굽기에 성공하면 마스카포네 치즈와 잼과 함께 먹으면 굿굿굿! - 나또 : 우리집 필수템, 아침 점심 저녁 반찬 없으면 꺼내서 비닐만 뜯으면 끗! - 샐러드 : 엄마가 가져오신 샐러드 그릇에 담고 치즈만 갈아서 뿌리면 끗 아기가 잼을 너무 좋아해서 워워 했지만 나나 아기나 맛있게 잘 먹었음!!

모든 엄마, 특히 워킹맘이 꼭 알아야하는 아기 이름을 직접 말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1. 신종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오늘 회사 미팅 중에 전화가 왔다. 어린이집이라면서 온 전화에서 내 아기 이름을 언급하며, OO이가 몸이 좀 안좋던데 어머니와 하원하셨는지를 물었다. 남자였고, 기존에 어린이집에서 남자 선생님을 본 적이 없기에 느낌이 딱 보이스피싱이었다. 이름, 직책을 물어보니 기사라고 둘러댔다. (내가 다니는 아기 어린이집은 차량 운행을 안 한다.) 그래서 어린이집 이름이 무엇이냐 물어보니 내가 사는 지역 이름이 들어간 존재하지 않는 어린이집 이름을 지어서 말하더라. (즉, 주소까지 털렸다는 것) 아마 내가 하원 안 시켰다고 하면, 즉 워킹맘이라서 지금 아기와 같이 있지 않는단 걸 확인하면, 일단 전화를 끊고 다른 사기단 사람이 나에게 다시 전화해서 담희가 급히 수술해야 하니 돈 입금해야..

아기 주말 아침 - 라비올리, 계란 우유 토스트, 착즙 오렌지 주스

준비시간: 30분 라비올리: 냉장고에 있는 것 꺼내서 데움 ㅋㅋ 이 라비올리 매뉴는 언제 한 번 제대로 올리고 싶은데 정말 너무 간단하고 아기도 좋아해서 평일 저녁 메뉴로 강추이다. 걍 시판 라비올리 (쿠팡에 다 있다) 사서 몇 분만 끓이고 생크림 + 우유 + 집에있는 고기 + 야채 넣어서 만든 크림소스를 얹기면 끝 시간 없으면 고기 야채 따위 다 필요없고 그냥 생크림이나 우유로 소스 만들어서 먹어도 된다.(그냥 끓이면 끝) 이미 라비올리 안에 야채, 고기, 치즈 등이 들어가 있기에… 크림 소스 대신 토마토 소스를 얹어도 되고, 소스 만들 시간 없으면 썬드라이 토마토나 바질페스토를 버무려 먹어도 된다. 나는 그렇게 한 번 만들어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것을 아침에 먹었다. 계란 우유 토스트: 빵에..

아기 주말 아침 - 라비올리, 계란 토스트, 착즙 오렌지 주스

준비시간: 30분 라비올리: 냉장고에 있는 것 꺼내서 데움 ㅋㅋ 이 메뉴는 언제 한 번 제대로 올리고 싶은데 정말 너무 간단하고 아기도 좋아해서 평일 저녁 메뉴로 강추이다. 걍 시판 라비올리 (쿠팡에 다 있다) 사서 몇 분만 끓이고 생크림 + 우유 + 집에있는 고기 + 야채 넣어서 만든 크림소스를 얹기면 끝 토마토 소스를 얹어도 되고, 소스 만들 시간 없으면 썬드라이 토마토나 바질페스토를 버무려도 된다. 나는 그렇게 한 번 만들어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것을 아침에 먹었다. 계란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스타일로 우유랑 꿀로 적셔서 지진 후 마지막에 계란 둘러준다. ->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 착즙 주스: 오렌지 오렌지 오렌지!! 착즙기는 참 잘 쓰고 있다.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7) 완전한 문장을 말하는 21개월 아기

요즘 내 아기가 말하는 걸 보면 진짜 “우와” 할 정도이다. 지난달부터 내가 신기해서 적어둔 말들은 아래와 같다. 엄마가 포도 가져왔지 토기가 당근 안고 있지 OOO (본인 이름) 맛있는 죽 먹네 엄마 토마토 맛있게 구워줄게 재밌게 놀자 사과잼 만들어 OO (본인 이름) 예쁘게 하자 머리 예쁘게 했네 OO (본인 이름) 분홍 좋아해 심심해 금방 갈게요 뽀삐 없어요 나는 정말 별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았다. 백만 원을 호가하는 새 전집을 산 적도 없고 (당근 마켓으로 몇만 원 주고 2개의 중고 전집은 사보았으나 아기가 별로 안 좋아함), 비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의 수업을 한 것도 아니다. 내가 한 것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1) 말할 때마다 호응하며 대화 - 아기가 옹알이할 때부터 어떤 말을 하면..

말 잘 하는 아기의 책 - (5) 내가 그림을 그리면 / 20개월 책육아 추천템 / 아기 책 읽어주기 Tip

오늘은 조금 기발하고 창의적인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이다. 이 책 역시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대여했는데 아기가 무척 잘 보고 흥미로워한다. 이 책은 어떤 점이 좋을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1. 아기에게 생소한 민화를 접하게 해줄 수 있다. 어차피 글을 못 읽는 이 시기엔 그림이 팔할... 그림이 흥미롭고 재밌어야 한다. 다양한 그림을 보여줄수록 뇌 발달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기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민화 그림이 새롭게 다가갈 거라 생각한다. 특히 내 아기는 이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용" 민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2. 색칠로 반전을 준 창의적으로 독특한 구성 "이 책은 내가 OO을 그리면, ㅁㅁ가 ~ 해요"가 반복되는 형태이다. 그림을 그리는 OO은 색칠하지 않..

아기 주말 저녁 - 닭봉 구이, 올리브, 나물 반찬

난 늘 간단한 방법을 찾으니까.. ㅋㅋ 준비 시간 : 총 20분 아침에 우유 + 시즈닝으로 버물버물해둔다. - 시즈닝 : 커리 파우더, 가람 마살라, 튜메릭, 카다멈, 이탈리안 시즈닝, 정향, 스모크드 파프리카 - 시즈닝을 꼭 해야하는 건 아니다! 난 집에서 굴러다니는 애들 중 손 가는 대로 대충 넣었다. 그냥 집에 있는 후추, 생강가루 등도 굿굿굿~~!! 집에 있는 닌자 그릴로 굽는다. 집에 있는 후라이팬, 오븐 등도 다 Okay! 완성~!! 엄청 간단하다! 오랜만에 닭요리라 아기가 잘 먹었다! ㅋㅋ

아기 주말 점심 - 조기 구이, 팽이버섯 구이, 버섯 조림, 우엉 조림, 완두콩 조림 / 현실 아기 메뉴

아침은 밀가루를 먹었으니 점심은 쌀로! 역시나 현실 사진을 첨부한다…ㅋㅋㅋㅋ 조기구이가 너무 민망하지만, 스탠 프라이팬을 써서 그렇단 핑계를 첨부하며… ㅋㅋㅋ 내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 아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할 때 당최 무엇을 먹여야 할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죄다 삐까번쩍하고 공수가 많이 가는 요리들을 해다 먹이고 있었다. 그런 포스팅이 무슨 도움이 되는가? 좌절감만 줄 뿐.. 그래서 나는 워킹맘들에게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안 걸리고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하고자 한다… 사진도 레알 현실 사진 ㅋㅋ 준비 시간: 총 20분 조기 구이: 예전에 친구가 준 냉동 조기, 열심히 구워봤습니다. 팽이 버섯 구이: 조기와 같이 구움 나머지 반찬: 엄마가 감사하게도 주셨다. ..

아기 주말 아침 - 치즈 오믈렛, 팬케이크, 방울토마토, 녹두빈대떡, 수수부꾸미 / 현실 메뉴

오늘 아침상은 역시나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메뉴로 구성 비주얼 등은 타 블로그와 다르게 매우 현실적으로 ㅋㅋ 아침에 플레이팅을 예쁘게 할 여력 따윈 없다 ㅋㅋ 준비 시간: 20분 치즈 오믈렛 : 아기 치즈 2장, 계란 3개, 파슬리 가루, 실란트로 가루. 집에 있는 시즈닝을 더하면 맛있어진다. 나는 주로 파슬리 가루를 애용한다. 향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계란이나 파스타 요리에 넣으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팬케이크 + 마스카포네 치즈: 팬케이크는 지난 번에 먹고 남은 것 재탕 ㅋㅋㅋ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데워줌. 난 괜찮았는데 아기는 안 먹더라;; 처음 한 요리 아니면 잘 안 먹는 내 아기… 팬케이크는 시판 믹스 직구로 산 걸로 만든 것, 팬케이크 + 메이플시럽 + 마스카포네 치즈는 백 점짜리 구성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연간 회원권 - 두 번째 방문 후기

결론은 대만족! 연간회원권도 대만족!!! 1. 두 번째로 가니 아기가 더 잘 놀았다👍 첫 번째 방문 때는 아기도 눈아파했고, 그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랬는지 많이 피곤해했고, 구경도 많이 안했는데, 이번엔 달랐다! 한 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아기가 더 잘 구경하고 잘 놀았다. (이것도 학습효과인가?) 여전히 구경보다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하고 뛰어다니고 펭귄 옆에 있는 미끄럼틀 타는 걸 더 좋아했지만… 첫 번째 방문보다는 훨씬 물고기 구경을 좋아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로서는 물고기 구경을 하든 다른 걸 하든 아기가 잘 놀면 그만! 2. 20개월 아기의 Hot place 2-1. 펭귄 옆 미끄럼틀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못 봤는데, 이번에 아기가 발견하고 미끄럼틀 열 번 넘게 탔다.. 더 ..

일산 호수공원 계단바닥분수 - 20개월 아기에게는 워터파크나 마찬가지ㅋㅋ

오늘은 날씨 좋은 토요일, 원래 어제 아기와 수영장에 가려했지만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오늘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가려고 나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꽤 따뜻한 게 아닌가. (젠장) 아쿠아리움으로 가기 위해 호수공원을 지나가는데 아기가 “물” “물” 하면서 바닥분수를 가리켰다. 많은 아기 + 아이들이 들어가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아기 여벌 옷도 챙겨왔겠다 즉흥적으로 아기랑 같이 들어가서 놀았다 ㅋㅋㅋㅋㅋ 일단 물이 얕아서 어린 아기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점이 맘편했고, 크기가 꽤 커서 아기가 왔다갔다, 오르락내리락 할 곳이 많아 아기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게 아닌가? 아기에게는 워터파크의 느낌인 듯하다… ㅋㅋㅋㅋ 보니까 나처럼 즉흥적으로 노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작정하고 래쉬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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