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잘 해보려고 해도.. 어디 세상이 그리 만만하던가? ㅎㅎ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과 변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무너질만한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난다.
나도 거의 매일 (ㅋㅋㅋㅋㅋ), 힘든 일들이 있는 것 같다.
일단 나처럼 계획과 그 계획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의 경우, 매일매일 육아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다.
(아기는 내 뜻대로 절대 움직여주지 않는다. ㅋㅋㅋ)
또한, 중간관리자가 없던 팀에 새롭게 들어가서 기존 팀원들을 관리하며 겪는 여러 가지 반대와 감정적 대응...
(하...제발 논리로만 일하고 싶다... 감정 없이 일하고 싶다 ㅠㅠ)
내가 가고자 하는 분명한 방향과 비전이 있고, 나는 그게 맞는 것 같은데...
"너가 내 위라는 걸 인정 못하겠어." 라며 감정적으로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포용하며, 논리와 이성에 근거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ㅎㅎ
이처럼 외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마음이 괴로워지고, 내가 추구하는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근본적 방법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살다보면, 특히 처음 겪는 문제들이 생긴다.
나의 경우, 남편 외도, 이혼처럼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날벽락이 치기도 하고,
커리어적으로는 내가 성장해나갈수록 내 위치/역할이 바뀌면서 새로운 문제 상황에 놓이게 되기도 한다.
처음 겪는 문제 상황에서 흔히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기존에는 경험해보지 않았던 문제 상황이기에, 문제 +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과거 Data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결국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렇게 믿으면, 문제 상황을 보는 관점이 180도 바뀐다.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상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이 되려면, 반드시 가져야 할 능력이다.
지금 내가 힘든 이유는, 아직 그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은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이 시련이 지금 이 타이밍에 와서 내게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스스로를 트레이닝할 수 있음에 감사해진다. ㅎㅎ
아무리 힘든 일도 결국 내 성공과 목표 달성을 위한 재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해도 or 어떤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도
그 사람조차 내 성공을 위한 재료이자,
나를 성장시켜주는 고마운 사람인 것이다.
처음에 나도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에 항상 발생하는 외부 상황에 마음에너지가 고갈되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만들면서, 점차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누구에게나 힘든 일과 시련을 항상 오게 마련이다.
사람이기에 당연히 흔들린다.
하지만, 나에 대한 믿음을 단단히 쥐고 물살을 거스르기 보다는 흐름을 타는 게
나를 고갈시키지 않는 법이다.
또 이런 믿음으로 힘든 일과 시련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며 소진된 나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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