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겪었던 힘든 일들을 겪고 계신 분들께 용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편의 연달은 외도를 알게된 후... 이혼을 결심하기 까지 수 개월이 걸렸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그 시간 속에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혼 후 삶을 준비할 시간도 없이, 나는 이혼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별거에 들어간 후 이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또다시 갈팡질팡하다, 결국 몇 주만에 최종 이혼 결정을 내렸다. - 원래 뼛속까지 J인 내 성향상, 취업, 아기 어린이집 등 모든 것에 대한 대비를 한 후에 별거를 했을 법도 한데... 그 때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고, 도저히 함께 지낼 수 없었기에 별거부터 시작했다. 나같은 분이 많을텐데, 일단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