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고민 상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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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으로 행복하게 살기 9

[싱글맘/싱글대디] 마음이 힘들거나 고장났을 때

몇년만에 고장나는 경험을 하고 있는데, ㅋㅋㅋ아무래도 일이나 공적 영역보다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일들 때문이다.오랜만이라 그런지,어린 시절 결핍 + ex와의 일들이 오버랩되며, 뚝딱이는 건 물론 고장나서 멈춰버렸다. 지금 중요한 시기이고, 할 것도 많은데, 정작 몸과 마음이 고장 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참으로 당황스러웠다. ㅋㅋㅋㅋㅋ예전 같았으면 무엇인가 해보려고 발버둥치며 없는 성과에 괴로워하고 더 불안해했겠지만,오늘은 다른 접근을 해봤다.불안이 가실 때까지, 그리고 무언가 다시 할 수 있을 때까지 잠시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는 것고요히 누워서 내 마음 속 불안과 괴로움도 지켜보고 흘려 보내고 잠시 졸기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ㅋㅋ 다시 눈감고 누워있기.그렇게 세네 시간을 고요히 있다..

삶/생각, 방향 2024.12.28

[싱글맘/싱글대디] 싱글맘의 주말과 레벨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글맘이 된 후 정말 매일 레벨업 (도장깨기) 하며 사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번주가 정말 바빠서 휴일에도 주말에도 정말 열심히 일했다. 처음으로 아이랑 놀아주는 시터도 고용했다 ㅋㅋㅋ ㅠㅠ(내돈..ㅠㅠ) 9시-12시: 시터 고용하고 일함 12시-1시: 요리, 아이 밥먹임 1시-1시 30분: 아이 낮잠 재움 1시 30분-2시 30분: 점심 먹으며 휴식 2시 30분 -3시: 일함 3시 -3시 30분: 아이와 외출 준비 3시 30분 - 5시: 키즈카페 가서 일함 5시 - 9시 30분: 집안일, 저녁식사, 전화영어, 근력 운동 + 집안일 (쉬는 타이밍에 집 정리하면 딱임 ㅋㅋ), 아이 씻기기, 책읽기 집안일할 때 tv 틀어놔서 좀 즐거웠음..

[싱글맘/싱글대디] 불안도 지나간다.

불안이 지나가는 중… 틱 증세는 여전히 있지만 아주 미미해졌다. 불안을 흘려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무 단순하게도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더라… ㅋㅋㅋㅋㅋ 불안의 root cause 가 내 게으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실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해야 할 일들을 하나 둘씩 미루고 미루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일테니… 이렇게 게으르니, 뭐가 안될 거라고, 실패할 거라 겁먹는 것 같기도 하고… 미친듯이 불안할 때 오히려 해야 할 일을 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이게 건강한 게 맞는지는 곧 진행할 심리상담과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 함 ㅎㅎ) 혼자 아이 키우면서 벤처회사에 와서 성과를 내야하는 내 상황도, 내가 앞으로 계속 하고 싶은 일도 벤처임을 감안하면, 내게 칼퇴근..

[싱글맘/싱글대디] 불안감으로 틱증상까지 온 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근 몇년은 내가 생각했던 삶의 범주를 훠얼씬 벗어나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긴 추석 연휴에서 느꼈던 막강한 불안감/두려움 수면부족이 추석 지나고까지 계속 이어지며 (이틀 근무 후 또 주말)… 지난주 금요일부터 입술 부근이 저절로 경미하게 떨리는 현상이 발생…? 뭐지 싶었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지더니 엊그제부턴 입술 뿐 아니라 코도 찡긋, 눈도 깜빡, 손도 움찔움찔 ㅋㅋㅋㅋㅋㅋ 몇 초 간격으로 아주 몸이 난리가 나더라 ㅋㅋ 와 이게 말로만 듣던 틱 증상인가 싶었다. 더 웃긴 건 내가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참을 수 있는데, 멍때리거나 정줄 놓는 순간 바로 시작됨 어제 저녁에 ㅋㅋㅋㅋㅋㅋㅋ..

[싱글맘/싱글대디] 불안과 두려움의 근본적 이유

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는 ㅋㅋㅋ분명 엄청 졸리고 피곤했는데 밤 9:40분부터 새벽 4시까지 불안과 두려움에 잠을 못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 계속 두근거리고 ㅠㅠ 근래에 이렇게까지 불안하고 두려웠던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왜때문에..? 왜왜왜? 난 그냥 싱글맘으로서 회사일이 많고 육아부담 때문이라 생각했는게 그리 단순한 게 아니었음 ㅜㅜ 켈리최 웰씽킹 시각화에 “용기 알아차리기” 이런 게 있어서 해봤는데, 왜 불안하고 두려운지를 직시하는 내용이었음 - 두려워도 계속 한다가 진정한 용기라는 컨셉, 일단 무엇이 두려운지, 왜 두려운지 파악하는 내용 와 대박… 내가 마주한 건, 내 딸 때문이었음 내가 제일 두렵고 불안한 건, 내가..

[싱글맘/싱글대디] 긴 휴일: 불안과 마주하는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껏 정말 정신없이 살다가 (여름 휴가 때도 아이와 둘이서 여행가서 정신 없었음) 이번 추석엔 참 오랜만에 길게 별 거 안하고 쉬어봤다. 원래 아이와 어디 가려고 계획 세우다, 둘 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취소! 수영장, 박물관 등 어디 가자고 할 때마다 아이가 싫다고 해서 걍 집에 머물거나 근처 공원과 쇼핑몰 정도 간 게 다였던 추석이었다. 토요일엔 가족 모임 일요일, 월요일엔 그간 피곤했었는지 낮잠 세시간씩 자고 ㅋㅋ 체력이 회복되자, 화요일, 수요일은 미친듯이 불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 삶의 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쁠 땐 잘 못느끼다가 할 거 없고 빈둥거리니 뽝 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이혼… 그리고

드디어 이혼이닷!!! 협의이혼 확인기일 당일 바로 구청가서 이혼신고 때림 ㅋㅋㅋ - 3개월 내로 신고하면 되지만, 신고 전 한 당사자가 번복할 수 있기에 걍 법원에서 ex 사인받고 바로 구청 고고 드디어 법적으로도 이혼한 상태가 되었다!!!!! 법원에선 그래도 기분 좋아서 입꼬리가 올라가려는데 옆에 ex 있어서 참았고, 왜 그랬지? 구청에선 갑자기 조금 울컥했다. 그런데 ㅋㅋ 확인기일에 여러 커플이 한꺼번에 이혼 확정 되다보니 ㅋㅋㅋ 가족관계 담당 창구 앞 의자에 죄다 이혼신고하러 온 사람들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아마, 복지제도로 일하시는 것 같은 할아버지 (노인 일자리 창출이 목적인듯)가 나 포함 새로온 사람들에게 왜 왔냐고 물으시며 서류 제대로 작성했는지 확인해주시는데, 사람들이 계..

이혼으로 가는 길4

이제 곧 확인 기일. 나와 ex가 법원에 출석만 하면, 협의이혼절차가 끝난다. 이혼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ㅜㅜ 연애 7년 결혼 + 같이 산 기간 1년 별거 후 이혼까지 2년 도합 10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에와 결혼이 그렇듯 이혼에도 참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우선 이혼을 결심하기까지가 너무 어려웠고, 이혼 결심 후에는 이혼을 거부하는 상대를 기다려야했다. 소송까지 가고싶지 않았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주변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해결하지 못하는 나를 답답해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기다리는 사이 ex는 (본인피셜) 도박을 하다가 빚을 져서 자살 시도 여러 번 하고 정신병원 다녀와서 재취업을 했다. 그리고 일하다가 굉장히 여러번 다쳤다. 왜 그 온갖 불행이 이처럼 짧은 시간..

[싱글맘/싱글대디] 자기계발? 하루 10분이면 충분해…

나는 참 내가 타고난 재능과 능력치에 비해 높은 목표를 추구하며 살아온 것 같다. ㅋㅋ 나름 열심히 살아서 그래도 좋은 환경 (대학, 회사 등)에 도달한 나는 참 넘사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는데, 나는 진짜 죽어라 해도 안되는 걸 넘 쉽게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보았다. ㅠㅠㅠㅠ 이전 직장에선 특히 상사 중에 머리가 좋다는 느낌? 핵심을 한눈에 간파하고 답도 잘 내고 빠르게 사고하는 사람 (brilliant)들을 만나왔고 그들도 넘사라고 느꼈는데... 이직한 후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사 오브 넘사들과 일하고 있다. 머리 좋음 + 긴 업력 + 정치력 + 사업 경험이 합쳐진 대가스러운 인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 내로 미친 성장을 한 사업체 리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왜이렇게 사기캐가 많냐..

삶/시간관리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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