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여서 + 술 좋아하는 아빠 때문에 속썩은 엄마의 심리도 좋지 않았기에,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는 알뜰살뜰한 부모님의 보살핌과 케어를 받고 크지 못했다. 난 거의 알아서 잘하는, 잘해야 하는 자녀였고, 간섭받기 싫어하던 내 성향과도 잘 어우러져 그럭저럭 잘 컸는데…정작 내가 힘들거나, 무너졌을 때 나를 어떻게 돌봐줘야 하는지? 를 잘 모른다. 그래서 불혹을 앞둔 나이에 ㅋㅋㅋㅋㅋ 이제나마 나를 좀 잘 챙겨줘보고 그간 효과 있었던 방법을 정리해본다. 어차피 내가 나 안 챙겨주면 나 챙겨주는 사람 없으니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집정리- 멘탈 안좋을 때 집까지 엉망진창이면 엄청 무기력해짐- 아이가 어지르는 장난감 바로바로 정리!- 소중한 나 자신을 쓰레기 같은 환경에 놓아두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