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연간 회원권 - 두 번째 방문 후기

결론은 대만족!
연간회원권도 대만족!!!

1. 두 번째로 가니 아기가 더 잘 놀았다👍

첫 번째 방문 때는 아기도 눈아파했고, 그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랬는지 많이 피곤해했고, 구경도 많이 안했는데, 이번엔 달랐다!

한 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아기가 더 잘 구경하고 잘 놀았다. (이것도 학습효과인가?)

여전히 구경보다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하고 뛰어다니고 펭귄 옆에 있는 미끄럼틀 타는 걸 더 좋아했지만… 첫 번째 방문보다는 훨씬 물고기 구경을 좋아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로서는 물고기 구경을 하든 다른 걸 하든 아기가 잘 놀면 그만!

2. 20개월 아기의 Hot place

2-1. 펭귄 옆 미끄럼틀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못 봤는데, 이번에 아기가 발견하고 미끄럼틀 열 번 넘게 탔다.. 더 타려고 하는 걸 영업시간이 끝날 때쯤이라 이제 가야한다고 말하고 안고 왔다 ㅋㅋㅋ

근데 펭귄 수조에 나오는 동영상 보니 펭귄들이 타고 노는 거 같던데 ㅋㅋㅋㅋㅋ

팽귄들이 타는 거라 그런지 폭이 넓어서 안전해보였다. ㅋㅋㅋㅋㅋㅋ

아기가 너무너무 재밌어했다.

ㅋㅋ 근데 이거 펭귄들이 타고노는 거 아님?

2-2. 스카이팜 토끼 의자와 빙빙 돌아가는 꽃

이번에는 지난 번에 가지 못한 스카이팜에 가보았다.
역시나 아기는 동물들보다는 ㅋㅋ 다른 것에 더 관심을.. ㅋㅋ

스카이팜 들어가자마자 토끼 의자와 빙빙 돌아가는 꽃이 나온다.

아기가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 꽃 빙빙 돌리면서 엄청 좋아했다.

보아하니 다른 아기들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꽃을 돌리며 “빙빙”이라고 말해주었다.

귀여운 토끼 의자

스카이팜에 있는 동물들

스카이팜은 정말 강추인 것 같다.

동물 수가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있고, 야외라서 시원하고 좋았다. (동물 똥 냄새가 조금 나긴 한다.)

2-3. 상어 수조로 가는 동굴 통로 및 상어 수조 앞 계단

여기서 삼십 분은 논 것 같다. ㅋㅋㅋ 지난 번처럼 상어는 보지 않고 계단만 오르락 내리락 -> 동굴 통로로 도망가고는 내가 쫓아가면 보고 웃고의 무한반복 ㅋㅋㅋㅋ

도망가고…

또 도망가고…

저 멀리 도망가는 딸… ㅋㅋㅋㅋㅋㅋ

3. 어린 아기(36개월 미만)가 있을 경우 연간회원권을 추천하는 이유

3-1. 저렴하다

연간회원권 가격은 성인 1인당 13만원, 36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 자주 간다면 동네 키카보다 훨씬 저렴하다.

3-2. 다 봐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난 이게 제일 좋은 포인트라 생각한다!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아기 체력의 한계, 아기가 꽂히면 똑같은 것만 계속 반복 (보통 삼십분 넘게 ㅋㅋ)하기 때문에 어딜 가든 다 보지 못하고 금방 나와야 했다.

그리고 아기가 꽂힌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데 억지로 안고 다른데로 가거나 나가거나.. 하는 것도 별로였다.

그런데 연간회원권을 끊으니 그런 부담이 없어서, 진짜 아기가 하고 싶은대로 놀고 구경하게 해줬다. 그래서 그런지 아기도 무척이나 재밌게 놀았다.

평소 한 시간 정도가 아기 체력의 max인데 이번엔 한 시간 반 놀았다. (조금 더 커서 체력이 좋아져서일수도 있다.)

3-3. 교육적, 학습 효과

아기에게 새로운 장소를 많이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같은 곳을 반복해서 가며 같은 곳이라도, 갈 때마다 새로운 점을 발견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교육적이라 생각한다. 책도 반복해서 읽어주듯이…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연간회원권 끊고 두 번째 방문!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고 아기와 정말 잘 놀았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관련 꿀팁들을 아래 글 참고 ->

https://20220506.tistory.com/52

아기랑 놀러가자 - 1)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연간 회원권 구매 후기

https://20220506.tistory.com/53

아기랑 놀러가자 - 2) 한화 아쿠아플리넷 일산 아기랑 이용 Tip (핵심만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