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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육아, 아기 말배우기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11) 흔한 27개월 아기와 엄마의 대화

싱글맘 2023. 3.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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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보는 말 잘하는 아기 시리즈...

 

요즘 육아가 너무 재밌는데, 그 이유는 아기가 말을 넘 잘해서 ㅋㅋ 

티키타가가 넘 재밌기 때문이다.

 

최근 재밌었던 대화들을 올려본다.

 

1. 응가 마려울 때

아기: OO 응가했어요.

엄마: OO 응가했어요?

아기: OO 궁둥이에서 응가 뿌지직할 것 같아요.

 

2. 밥먹을 때

아기: 이게 나물이야.

엄마: 이거 돗나물이야.

아기: 돗나물 아니고 그냥 공룡이야.

 

엄마: 담희 고기 먹으세요.

아기: 밥이랑 고기랑 안먹을거야.

엄마: -_-

 

엄마: 고기 맛있어?

아기: 맛없어 

엄마: -_-

 

엄마: 옥돔 먹자. 진짜 맛있어

아기: 옥돔 먹기 싫어. 먹기 싫다고.

엄마: -_-

 

엄마: 포크로 먹어

아기: 포크는 위험해요 손으로 먹을게요.

엄마: -_-

 

3. 놀이할 때

아기: 이게 뭐야?

엄마: 알아맞춰보세요~!

아기: 아~ OO 잘 모르겠다.

 

아기: 안아줘 안아줘

엄마: 아기띠 가져와

아기: 엄마가 가져올까?

엄마: -_-

 

4. 혼자 노래부르다가.. ㅋㅋㅋㅋ

이게 진짜 빵터지는 에피소드인데.. ㅋㅋ

 

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여기까진 노래로 부름)

         (갑자기 말함) 엄마 가면 안돼요. 아기랑 같이 가야해요.

 

5. 엄마 좋아 ♡

 

엄마: 트니트니 선생님 좋아?

아기: 아니

엄마: 어린이집 선생님 좋아?

아기: 아니

엄마: 할머니 좋아?

아기: 아니

         엄마 좋아.

엄마: (행복지수 x 1000000000000000000000000)

 

6. 손톱 깎을 때

 

엄마: 손톱 깎아야돼

아기: 안 깎을거야. 엄마 혼자 손톱 깎을까?

엄마: -_-

 

7. 옷 갈아입을 때

 

엄마: 옷 갈아입자. 이거 입자.

아기: 체크체크 입을까?

엄마: 체크체크 (체크옷을 체크체크라 부름) 는 내복이야. 입으면 추워서 안돼.

아기: 체크체크 따뜻할 걸?

엄마: (뽱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나의 모든 책육아, 언어교육 노하우는 이 카테고리에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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