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열받으니 힙합 뮤직을 들으면서 글을 써본다 ㅋㅋ) 한 번씩 전 남편(놈) 때문에 울화가 치밀 때가 있다. -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나는 전 남편(놈)이 외도를 여러 차례한 걸 알게되어 이혼 과정에 들어섰고, 전 남편은 협의 이혼 못하겠다며 버티는 중.. 후아..) 하아… 요즘은 별거 기간도 오래되었고 해서, 평소에 잘 생각 안하면서 살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난다. 그런데 어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전 남편이 나에게 정말 해만 끼쳤을까? . . . 엄청난 해를 끼친 건 사실이지만, 해만 끼친 건 아니다. 나는 전 남편 이전 연애에서 큰 상처를 받는 적이 있고, (아.. 생각해보니 그것도 남친의 바람을 알게되며 끝나… 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연애를 한 동안 쉬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