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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으로 이직 후, 컨설턴트로서의 Skillset을 Develop 하는 일은 없게 되었으나,
사람관리/조직관리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팀원들에게 줄 수 있는 Value이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내가 현 업무의 실무 경험이 없고 전문성이 약하다 보니 일적으로 많이 가르쳐줄 게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현재 있는 조직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해당 업무 관련 체계가 그리 잘 잡혀있지 않아
더 큰 기업에서 온 괜찮은 친구들이 볼 때 배울 게 별로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게다가 업무 전문성이 없는 팀장을 마주했을 때, 이들은... "여기선 배울 게 없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사실 나야, Generalist로서 이 업무 전문성을 쌓는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또, 난 어디를 가든 돈값만 하면 되고, 나를 성장시키는 건 내 자신이라 생각하지만
문제는 팀원들이다.
업무 전문성이 아니라면, Generalist의 Skil이라도 확실하게 가르쳐줘야 할텐데...
이 분야의 Specialist를 꿈꾸는 팀원들이 여기에 Value를 느끼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기에...
결국 내가 풀어가야 할 고민인데, 참 어려운 것 같다.
역시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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