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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상을 위해 평소엔 10시30분이면 잠들지만,
낮에 먹은 커피 한잔의 여파로 아직 초롱초롱한 김에
포스팅 하나 올리고 자려 한다.
최근 아기 어린이집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
아기에게 마음 쓸 일이 많았다.
보면 볼수록 어메이징한 따봉 베이비지만 ㅋㅋ
아직 두 돌 지난 지 얼마 안된 어린 아기라, 아기와 관련된 의사결정은 늘 신중의 신중의 신중을 기하게 된다.
요즘 더더욱 느끼게 되는 내 아기의 소중함
내 삶에 가장 중요한 The one thing은 내 아기이고,
나를 지탱해주는 것도 내 아기이고,
내 모든 행동과 생각의 동기도 내 아기이다.
술을 끊은 것도, 시간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혼자 아기를 키우기에 술에 취한 모습을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또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싱글맘이 되었지만 여전히 성공하고 싶은 이유는, 원래 욕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내 딸에게 인생이란 게 힘든 상황을 헤쳐나간 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내게 세상은 늘 혼란스러웠기에…
(정말 난 그랬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알쏭달쏭함이 있었고, 아직도 그렇다.)
내 딸에게는 내가 먼저 한 번 잘 살아보고,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건지, 세상이 어떤 건지. 행복이 무엇인지, 돈이 어떤 건지 설명해주고 알려주고 싶다.
우리에겐 서로뿐이다.
사랑하는 내 딸을 위해 더 침착하고, 강하고, 똑똑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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