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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른 가정(엄마+아빠+아기)들과 어울릴 일이 있었고, 굳이 마다하지도 불편해하지도 않았다.
사실 주변에 자주 만나는 사람들 중 이혼한 가정이 없기도 하지만, 주로 엄마 + 아기 조합으로 만나기에 가족 단위까지의 만남은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동네에 좋은 인연들이 있어 종종 가족 단위의 모임이나 여행을 하게 될 것 같다.
아기가 은연 중 다른 친구들은 다 아빠와 함께 살고 같이 놀러오는데, 왜 난 없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기가 아주 어릴 때부터 가족엔 다양한 형태가 있고, 아빠와 같이 살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그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창피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것일뿐이란 걸, 다른 가정들과 같이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될 거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선 함께 어울리는 가족이 우리 가족을 편견없이 보고 대해주어야 하는데, 다행히 주변에 좋은 친구와 지인들이 있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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