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의 통찰 (시스템 다이내믹스) - 4) 모델 그리는 법

 

1. (본질 파악을 위해) 생각을 눈에 보이게 그린다.

 

1-1) 모델에 꼭 들어가야 할 것

 - 구성 요소

 - 구성요소들 사이의 인과관계

    - 인과관계는 Plus Loop (Positive Loop)와 Minus Loop (Balancing Loop) 두 가지가 있다.

       Plus Loop: 과정을 반복하면 같은 방향으로 결과가 확대되는 경우

                          선순환 구조로 착각하기 쉬운데, 단순 경향성에 대한 것이며, 그 결과는 무조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예) 업계 내 광고비 경쟁으로 모두가 무리한 광고비를 지출하는 경우 

       Minus Loop: 과정을 반복할수록 균형을 취하게 되는 경우 

                          예) 수요와 가격 Loop, 공급과 가격 Loop 

 

1-2) 한 장에 단순하게 그려야 함

 

 - 한 장에 담을 수 없으면, 아직 생각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내가 컨설팅을 할 때, 복잡한 것을 복잡하게 말한다고 많이 혼났다. 복잡한 것을 핵심적으로 추려 단순화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2. 모델의 구성 요소

 

2-1) 인풋: 모델에 투입되는 요소, 예) 자신의 시간, 기술, 건강상태, 쌓아온 노력

2-2) 아웃풋: 모델에서 나오는 결과, 예) 고객 대상 서비스, 상사 대상 보고서, 돈

2-3) 경쟁관계: 인풋, 아웃풋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 예) 직장 동료, 유사 포지션의 타사 직원

2-4) 협조관계: 서로 부족한 점 보완/ 함께하며 시너지를 내는 관계, 예) 상사&부하직원, 일 관련 도구, 가족

2-5) 영향자: 모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 요소, 예) 사장, 인사부장

       * 영향자로 인해 변화 속도가 빨라지거나, 아예 모델이 바뀌기도 함

 

3. Layer/ 계층 구조까지 고려하여 그린다. 

 

- 모델을 종이 한 장에 그리되, 다양한 층위를 함께 보아야 한다. 

- 여러 레이어에서 생각하면, 특정 레이어에 국한될 때보다 더 효과적이고 본질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예) 달리기 경주를 잘하려면? 체력층, 기술층, 경기층에서 각각 방법을 생각해본다.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니려면? 업계층, 자동차 제조층, 조직층 모두를 생각해본다. 

 

4. 인과관계에 주목한다.

-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 구성요소간 단순 상관 관계는 배제하고,인과관계만으로 모델을 그린다.

 

5. 자신이 그린 모델을 검증한다.

- 5-1)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관점 변화 및 객관적 시점을 유지한다.

- 5-2)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생각을 듣는다.

         * 모델이 본질에 다가갈수록, 내용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