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너미즘은 무엇일까? 왜 필요할까?
모델을 눈에 보이게 그린 후에는 그 모델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생각해야 한다.
"인과관계에 의해 모델의 구성요소들이 어떤 다이너미즘을 만들 것인가?"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다이너미즘은 정리된 그림 (모델)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이너미즘을 생각한다는 건 자신이 그린 모델에 시간의 축을 더해 그 모델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2. 왜 다이너미즘이 필요할까?
바둑울 두듯이, 체스를 두듯이 모델이 계속 돌아갔을 때, 최종적으로 향하는 방향과 결과값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 한 가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모델을 만들어 1회전 결과를 관찰하는데서 그치지 않아야 한다.
- 그 모델이 오랜 시간 축안에서 수차례 회전하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생각해야 한다.
3. 다이너미즘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 다이너미즘의 구체적 양상은?
3-1) 작용 vs 반작용
- 모델 구성요소간 작용 vs 반작용이 여러 번 오고가는 모습을 상상해보아야 한다.
- 작용: 최초의 Action
- 반작용: Action에 대한 Reaction
3-2) Flow vs Stock
- 모델 구성요소가 Flow vs Stock인지 확인한다. 또는 모델을 통해 도출되는 Output을 Flow 사고로 접근할지, Stock 사고로 접근할지 고민한다.
Flow | Stock | |
개념 | 유동성, 유동적인 것 | 고여 있는 것, 움직이지 않는 것, 쌓여있는 것 |
예시1 |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 | 욕조에 고여있는 물 |
예시2 | 신흥국 (Flow)의 자동차 시장 | 자동차 보급률이 높은 나라 (Stock)의 자동차 시장 |
예시3 | 새로 흡입하는 꽃가루 | 체내에 쌓여 있는 꽃가루 |
예시4 |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 | 통장에 있는 돈, 자산화한 돈 |
-> Flow, Stock 관련해서는 돈의 흐름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3-3) 선형 vs 비선형 관계
- 모델 구성요소간의 관계 or 모델의 활동들과 Output의 관계를 따져본다.
- 선형: 비례관계 / 공부를 하면 시험점수가 오른다.
- 비선형: 비례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 / 기업규모와 이익률의 관계
- 기업 규모가 커질 경우, 이익률이 어느 시점까지는 올라가지만 기업규모가 더 커지면 이익률이 비례하여 올라가지는 않음 (다양한 비효율 발생 등)
3-4) 패턴
- 모델 구성요소간의 그리고 모델 내 활동과 Output의 관계에 대해 3-1) 작용 vs 반작용, 3-2) Flow & Stock 3-3) 선형 vs 비선형 관계를 고민해본다.
- 모델 구성요소간의 3-1) 작용 vs 반작용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고 가정한다.
- 다이너미즘은 한 차례의 작용과 반작용에 머물지 않는다. 바둑이나 장기처럼 몇 수 앞까지 내다볼 수 있어야 함.
- 이게 가능해야 앞으로 어떤 Pattern이 나타날지 알 수 있다.
- 이를 통해 모델의 패턴을 찾아낸다.
- 지금 눈에 보이는 현상은 그 패턴에 있는 한 시점의 스냅사진에 불과하다.
- 본질, 통찰력 있는 대답을 찾기 위해 패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 모든 다이너미즘은 "시간을 내포" -> 가로를 시간, 세로를 Output이라 생각하고 그린다.
- 어떤 패턴인지를 예측해야 한다.
- "여러 주체의 입장에서 다음에 일어날 수 있는 다이너미즘을 순서대로 생각해보면 장래의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본질적 대책이 나온다."
- 패턴의 유형은 아래와 같다.
3-1-1) 에스컬레이트 - 계단식 상승 양상
3-1-2) 성장과 쇠퇴 - 하나가 성장하고 하나는 쇠퇴하는 양상
3-1-3) S자 커브 - Exponential 성장 -> 하지만 시간, 양적 요소에 Cap에 의해 성장이 정체된다. 성장하다가 성장이 점진적으로 멈춤
3-1-4) 진동 - 최소값과 최대값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다.
3-1-5) 라이프사이클 - 흥망성쇠, 마지막에는 하락한다.
3-1-6) 목표 달성 - 목표를 완만한 성장, 역시 목표 Ca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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