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1. 정크푸드 (햄버거, 피자, 라면)을 먹는다.
2. (정크를 먹으면서) TV를 본다.
- TV 안 보려고 넷플릭스까지 해지했건만 ㅎㅎ 종종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면 (일주일에 1-2회) 쿠팡 플레이를 본다.
3. 1-2를 잠을 안자고 밤늦게까지 한다. 피곤해도 계속 한다. -> 새벽기상 패턴이 깨진다.
근데 이게 철저한 자기 학대이다.
순간 즐겁자고 하는 행동들인데, 솔직히 행동들 자체도 그렇게 재밌고 즐겁지 않다.
- 정크푸드의 퀄리티는 늘 조악하길래, 막상 먹으면 맛 없음 ㅋ
- TV도 사실 그렇게 몰입이 안된다.
- 잠을 못 자면 여러모로 인생이 진짜 피곤하다.
게다가 이 모든 행동이 자기학대란 걸 알기 때문에 하면서 약간의 현타도 온다.
(참고로, 분명 나도 저런 행동들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고, 예전엔 저렇게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이제 내 안에 어떤 변화가 생겨 저런 행동들이 스트레를 푸는데 효과가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런 행동을 반복한다.)
보통 내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은 주로 체력의 한계가 오면서 시작된다.
체력의 한계로 평소 같으면 잘 넘길 일에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게 된다
그러면 나는 1-3을 반복하며 ㅋㅋㅋ 체력을 더 고갈시킨다. 그러면 더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온다.
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나를 학대하면 안된다. 그게 학대라는 걸 알면 더더욱.
그래서 이제 저 3가지 행동을 모두 끊어보려 한다.
1. 정크음식은 절대 주문하지 않는다. 집에 있는 라면은 주변에 나눠준다.
2. TV 안 보고 비우기 시각화 (명강) 책을 읽거나 잠을 자거나 운동을 한다. 나의 밝은 미래를 생각한다.
3. 잠은 꼭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난다.
4.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힘듦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기른다.
내 자신은 정말 소중하다. 나에겐 나밖에 없기에, 나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내 몸, 마음 모두 소중히 대하고 아껴줘야 한다.
이젠 스트레스도 건강하게 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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