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독 중인 내 인생 책, <1등의 통찰>도 이제 막바지.
모델과 다이너미즘을 파악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만 남았다.
챕터 별 명언이 나오는데, 특히 이번 챕터에는 뼈를 때리는 명언이 있어서 적고 시작한다.
"통찰은 몇 가지 단서만으로느는 얻어지지 않는다. 통찰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얻어내는 명료한 조감도이다. - 폴 갬블 -
1. 시스템 다이내믹스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델을 바꿔야 한다.
-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반드시 "모델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 모델이 똑같으면, 아무리 현상을 바꾸어도,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 최악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도 있다.
- 현상 뒤에 숨어 있는 모델은 아무리 많은 문제를 껴안고 있다 하더라도 그럭저럭 돌아가게 마련이다.
- 그러니 현상을 바꾸려고 하면 지금까지 돌아가고 있던 모델은 저항한다.
- 현상만을 바꾸려고 할수록 모델의 저항은 더 커진다.
-> 따라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모델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2. 그러면 어떻게 하면 모델을 잘 바꿀 수 있을까?
2-1) 레버리지 포인트를 활용한다.
- 문제 해결을 위해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은 근본적 해결이다. 임시 방편을 사용하면,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난다.
- 시스템 다이내믹스에는 "치료법이 병보다 더 문제인 경우도 있다." 란 말이 있다.
- 하지만 이미 완성되어 돌아가고 있는 모델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다시 만드는 건 어렵다.
-> 따라서, 사소한 하나~두개만 바꾸어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레버리지 포인트를 찾아보면 좋다!
레버리지 포인트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
- 레버리지 포인트를 발견하는 방법은?
- 레버리지 포인트는 근원적 드라이버와 관련 있거나, 모델 내부의 스톡적 요소인 경우가 많다.
- 스톡이 쌓여서 흘러넘치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 레버리지 포인트를 발견했다면, 스톡에 구멍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루프를 추가하자!
- 예) 내 삶에 적용할 경우, 복직 후 아기가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더 놀고 싶은 마음에 밤 늦게까지 잠을 안 자는데 (문제상황), 실제 "나와 놀고 싶은 욕구" (스톡)를 찔러서 흘려보낼 수 있는 루프를 추가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과거 식사를 차리는데 쓰던 시간을 크게 줄여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1시간 ~1시간 30분 정도를 연속해서 놀아준다. (새로운 루프) 이렇게 쌓여 있던 스톡이 흘러나가면서 아기는 잠을 잘 자게 되었다. (문제 해결)
- 예) 유명한 사례 : 뉴욕 벽에 그래피티를 다 지우고 경범죄 단속을 강하게 하니, 중범죄 발생율이 줄었음. 경범죄 단속율이 레버리지 포인트.
2-2) 전제 조건을 부정하자 - "애초에?" 라고 질문하는 습관을 갖자!
- 무엇이든 "애초에?"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 위 질문을 던지면, 내가 직면 중인 문제가 진짜 풀어야 하는 문제인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
- 애초에 지금 하는 일의 목적은 무엇인지, 애초에 어떤 모델과 다이너미즘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 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면, 애초에 왜 이렇게 일이 많았을까? 라고 생각한다.
- 그러면 산더미처럼 쌓인 일을 해야하기 위해 고민하던 상황에서 벗어난다.
- "애초에 무엇을 하고 있지?", "애초에 고객이 정말 원하는 게 뭐지?" 등의 전제조건을 확인하면,
- 지금 할 필요가 없는 일, 지금 해봤자 소용 없는 일, 나아가서는 정말 해 할 일이 눈에 보인다.
- 예) 도요타는 기존 생산에서 재고에 대한 전제 조건을 부정하며, 재고가 없는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재고 문제를 해결했다.
- 과거 생산방식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발주 비용과 재고 비용의 균형을 잡는 것이었음.
- 발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을 적게 주문, but 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량씩 자주 주문해야 함.
그래서 이 Balance를 잡는 것이 중요했음
- 하지만 어느새 도요타는 이 전제조건을 부정. -> 재고를 더이상 인정하지 않기로 함.
- 기존의 생산방식과 발주/재고 비용의 전제가 무너지며, 전혀 다른 차원의 생산방식을 찾게 됨.
- 도요타는 간편 생산 방식을 도입해 필요한 양만 생산하고, 품절과 과다재고를 발생시키지 않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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