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보다 뛰어난 상급자의 입장에서 나의 본질적 특성, 역량, performance에 대해 생각해보면,
참 허접하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허접한 것 같아 눈물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이렇게 허접한 것일까? 일단 내가 생각한 나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문제 분석하고 해결책도 세워봐야겠다.
1) 핵심/ 본질을 바로 짚지 못함
- 예전부터 내 상사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항상 어느 자리에서든 핵심/본질을 바로 꿰뚫어버리는 질문을 하고 그 맥락에서 discussion을 이어간다.
- 때로는 저게 천부적 재능인건지? 노력에 의한 것인지? 헷갈릴 정도의 미친 똑똑함인데.. 가끔 너무 똑똑해서 보고있으면 화가난다.
- 여튼 나는 이런 부분에서는 참 갈길이 먼 것 같다. 예전에도 내 밑 직급 사람들과 일할 때 진짜 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사람들은, 업무 skill은 미숙해도 이 핵심/본질에 대한 이해가 빠른 사람들이었다.
2) 구조를 한 눈에/ 빠른 시간에 파악하지 못함
이게 1) 과도 연결되는데 2) 가 안되니 핵심이 잘 보일리 만무하다. 컨설팅을 해서 그래도 훈련이 되었지만 많이 부족하다.
3) 사소한 실수를 많이한다.
2) 랑도 관련이 있는데, 전체 구조를 꿰뚫지 못하다 보니 하나 바뀌면 같이 바뀌어야 하는 것들을 까먹고 있다가 다 했다 생각한 후에 떠올라서 다시 고침 ㅠㅠ 생산성이 떨어짐
결론적으로 생각하니, 큰 그림을 못 보고 핵심/본질을 못 보네…
젠장… 하…
현타가…
심하게…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타고난 재능과 통찰력이 없다면 그 다음부턴 노력과 훈련 아닐까?! 다음 편엔 생활 속에서 어떤 노력과 훈련을 해야할지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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