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고민 상담소 오픈*

singlemom220506@gmail.com

반응형

직장인 현타 2

돈에 대한 예의로 일한다.

직장인들에게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현타의 순간 ㅎㅎ 새로운 회사로 이직 후, 팀에 뒤늦게 들어온 중간관리자로서 반 년 정도 꽤 열심히 해왔다 생각했는데 요즘 참 허망한 것 같다. 내가 이 팀에 조인한 이유는 (내 경력에 도움이 될만한) 성과를 내고 싶어서 온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조직에서 내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든다... . . . 하지만, 나는 (내 기준에서 성과이든 아니든) 돈을 받고 상사가 원하는 Value를 제공하면 된다. 그게 이 회사에서 근본적인 나의 Role이다. “일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신뢰가 무너지고 감정이 상하면 일이 잘 안될 수 있다." 라 말하는 건 프로가 아니다. 지금 나의 감정 상태는 중요치 않다. (너무 ENTJ 다운 결론이긴 한데 ㅎㅎ) 왜냐하면..

일/전략 2023.01.29

힘들 때일수록 내가 잘 될 거라 믿자

1. 업무 최근 여러 군데에서 오퍼를 받고 이직을 했는데, 업무의 매력도나 성장성은 떨어지지만 칼퇴근과 재택근무가 가능한 Job을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17개월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선택 과정에서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야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 포지션을 포기했고, 마음이 쓰렸다. 새로운 job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업무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에 힘들다. 또한 막상 들어가보니, 해당 부서의 앙꼬같은 일은 이미 기존 인력이 수행 중이고, 일부는 새로 들어올 인력이 하는 각이 짜여져 있었다. 물론 회사에서 쌓는 커리어는 조금 내려놓고, 내 사생활과 내 스스로 만드는 수익모델에 더 신경쓰자는 맘으로 여기에 온 것이긴..

삶/생각, 방향 2022.06.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