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면, 복직 초반. 이 때쯤 현업으로 옮겼는데 오랜 휴직기간에 따른 실력 녹슬음 + 썩은 정신 상태로 퍼포먼스가 안나와 상사분께 매일매일 개털렸었다 ㅋㅋㅋㅋㅋ 또한 전 남편의 외도 상처에서 fully 벗어나지 못했을 때라 좌절감이 컸던 것 같다. 지금 저 사안들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냐고? ㅎㅎ 1. 내가 성공 못한다?: 내 실력 + 운의 영역이지. 성공 못하더라도 그걸 향해가는 과정에서 나는 분명 성장할 거고 즐거울 것 같다. 2. 내 인생 여기서 끝난 것 같다: ㅋㅋ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뭘 ㅋㅋ 3. 앞으로 올라갈 일보단 내려갈 일이 더 많다.: 오르고 내리고 다 지나봐야 안다. 남편 외도와 이혼이, 이직이 다 내리막인줄 알았는데 지나고보니 진정한 오르막이더라… ㅎㅎ 4. 남자보는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