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고민 상담소 오픈*

singlemom220506@gmail.com

반응형

아기 말 가르쳐주는 법 5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10) 두 돌 아기의 명문장 ㅋㅋ 책육아 보람 있네!!!

하.. 이제는 가끔씩 뼈때리는 말을 하는 우리 아기. 말을 진짜 진짜 잘하는 우리 아기👍 도서관 들락날락하며 책 열심히 읽힌 보람이 있다 ㅎㅎ 최근 아기가 했던 말 중 깜짝 놀랐던 말들 정리해본다. 왜이렇게 바빠 - 핸드폰 보고 있으니 왜 이렇게 바쁘냐고 뭐라 함 ㅋㅋㅋㅋ 엄마 재택근무 하고 있어 - 재택근무란 말까지 배우다니 ㅋㅋㅋ 엄마 보고싶어서 울었어 - 한창 얼집에서 울었던 시기에 엄마 보고싶었어? 하고 물어보니 이렇게 말해서 맴찢 ㅠㅠ 근데 이젠 얼집에서 안 울어도 보고싶었냐고 하면 저렇게 말해서.. 아 걍 레파토리구나 함.. 그래도 맴찢.. 엄마 회색 커튼 뒤에 숨어 깻잎이 와장창창 깨져버렸어 그랬구나 - ㅋㅋ 맞장구쳐주는 우리 아기님 데굴데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흰색 구급차가 나무 밑에 숨..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8) 두 돌 아기의 미친 어휘력과 문장 구사 능력

한두달 전부터 아기가 정말 미친 어휘력과 문장 구사 능력을 보이고 있어 메모해 둔 내 아기가 하는 말들… 심지어 내 아기는 실제로는 아직 두돌도 안됨.. 두돌 되려면 2주 남았다구요! ㅋㅋㅋㅋ 요즘 정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이것도 극히 일부라는 것! * 참고 - OO이: 본인 이름 엄마 사랑해 (지난 주부터 이렇게 말해줘서 심쿵!!) 엄마 뭐해? (요즘 진짜 많이 하는 말 ㅋㅋㅋ) 이게 뭐지? (이게 뭐지 병의 시작인가? 아직 두돌이 채 안되었는데) 엄마랑 OO랑 케이크 먹을까? 엄마 지하철 타고 ㅁㅁ (지역 이름) 갔지 할머니 전화해볼까? 가방 메고 신발 신고 갈까? OO 코트 입고 양말 신고 빠방 타고 가네 OO 먹어볼까? OO 귤 까고있어요 OO 포크 안보여 엘리가 울어서 쪽쪽이 했네 악어..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7) 완전한 문장을 말하는 21개월 아기

요즘 내 아기가 말하는 걸 보면 진짜 “우와” 할 정도이다. 지난달부터 내가 신기해서 적어둔 말들은 아래와 같다. 엄마가 포도 가져왔지 토기가 당근 안고 있지 OOO (본인 이름) 맛있는 죽 먹네 엄마 토마토 맛있게 구워줄게 재밌게 놀자 사과잼 만들어 OO (본인 이름) 예쁘게 하자 머리 예쁘게 했네 OO (본인 이름) 분홍 좋아해 심심해 금방 갈게요 뽀삐 없어요 나는 정말 별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았다. 백만 원을 호가하는 새 전집을 산 적도 없고 (당근 마켓으로 몇만 원 주고 2개의 중고 전집은 사보았으나 아기가 별로 안 좋아함), 비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의 수업을 한 것도 아니다. 내가 한 것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1) 말할 때마다 호응하며 대화 - 아기가 옹알이할 때부터 어떤 말을 하면..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6) 영상 시청을 하지 않는 20개월 아기

나의 아기는 이제 20개월인데 아직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 물론 잠깐잠깐 본인의 동영상 정도는 보여줄 때가 있다. 1분 미만 ㅋㅋㅋㅋ 나의 경우, 워낙 전문가들 말을 신뢰하고 따라하려 하는 편이라, 전문가들이 하지 말라고 한 영상을 보여주지 않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아기의 뇌는 스폰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급속도로 발달하는데, 이 시기에 영상을 보면 영상을 보는 시간 만큼은 두뇌가 생각을 멈추게 될 것 같다. 어른도 TV보면 아무 생각 없이 빠져들게 되니깐. 아기들이 움직이고 만지고 하는 것들은 다 배우기 위해서고, 그 과정에서 두뇌는 발달한다. 아기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이유는 사실 집안일 등을 하기 위해서란 걸 잘 알고 있다. 아기가 활동할 때 사실 무슨 일이든 하기가 너무 어렵다. ..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2) 돈 안드는 아기 말배우기 꿀팁

(1)편 글을 올린 후, 며칠내로 또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 줄곧 두글자 단어만을 얘기하던 아기가 이제 알고 있던 단어에 “-야” 를 붙여서 아기야~ 고기야~ 를 하길래 “아니야”란 말을 알려주었고, 발음이 쉬워서 그런지 바로 따라하며 배웠다. 또, 이제 "뚜껑"이란 말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1)에서 예전부터 할 수 있었는데 빠뜨린 단어는 “뚜찌뽀찌”, “똑똑” (머리 똑똑해 할 때) 이다. 주변 다른 아기들에 비해 나의 아기가 말이 확실히 빠른 편은 맞다. 어휘 양, 발음, 어휘가 사용되는 맥락에 대한 이해 측면에서 그렇다 그럼 나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내 노력은 특별히 시간/ 돈을 들이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1. 아기가 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