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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육아, 아기 말배우기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4) -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세상을 보여주자!!

싱글맘 2022. 7.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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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기는 주변 비슷한 월령대의 아기들 대비 말을 참 잘한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있지만, 상황과 맥락에 맞는 말을 적절히 잘 한다.

18개월이 된 지금은, “같이 해”, “또 줘” “엄마 좋아.” “조기(맞다, 그 생선 조기)”, “껍질” 등의 고급 어휘(?)도 구사해서 깜짝 깜짝 놀란다.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Tip들을 이전에도 올렸으나, 추가로 꼭 올려야겠다 생각한 게 바로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세상”보여주는 것이다.

아기로 하여금 스스로의 말이 영향력이 있고, 내가 말로 부탁/ 요청하면 효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갖게 하는 방법이다.

나는 아기가 말로 요청하면 가급적 다 들어주려고 했다.

먹을 거 더 달라하면 더 주고, “안아” 달라면 안아 주고, “같이” 놀자 하면 같이 놀았다.

특히 과자나 과일을 “또”라고 말하며 더 달라고 했는데, 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주기가 맘에 걸려, 하나씩만 더 주곤 했다. “또” 달라하면 냉장고에서 하나 꺼내 두고 먹고 “또” 하며 달라하면 또 꺼내주고의 무한반복 .. ㅋㅋ

여튼 이런 저런 이유로 아기의 요청을 들어주지 못할때는”이게 마지막이야.” 라고 말하거나 못해주는 이유를 말로 최대한 설명해줬다.

여튼 나는 이 점이 아기로 하여금 말을 빨리 배우고, 말로 표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한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 내가 말하면, 결과가 있다" 라고 알려주는 것!

아기들에게 말을 많이 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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