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기는 주변 비슷한 월령대의 아기들 대비 말을 참 잘한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있지만, 상황과 맥락에 맞는 말을 적절히 잘 한다. 18개월이 된 지금은, “같이 해”, “또 줘” “엄마 좋아.” “조기(맞다, 그 생선 조기)”, “껍질” 등의 고급 어휘(?)도 구사해서 깜짝 깜짝 놀란다.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Tip들을 이전에도 올렸으나, 추가로 꼭 올려야겠다 생각한 게 바로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세상”보여주는 것이다. 아기로 하여금 스스로의 말이 영향력이 있고, 내가 말로 부탁/ 요청하면 효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갖게 하는 방법이다. 나는 아기가 말로 요청하면 가급적 다 들어주려고 했다. 먹을 거 더 달라하면 더 주고, “안아” 달라면 안아 주고,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