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하다 ㅋㅋㅋㅋㅋ 나도 써놓고 진짜 웃긴데...ㅋㅋㅋㅋㅋ 같이 살 때보다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할 줄이야 ㅋㅋㅋㅋㅋ 나는 전 남편 외도로 이혼 과정에 들어섰는데, 같이 살 때 정말 지옥에 사는 기분이었다. 특히 전 남편 몰래 증거수집하면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울고불고할 정도로 마음/멘탈이 완전 무너졌는데, 그 와중에도 아기를 돌봐야했기에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내가 어떻게 같이 살았는지 잘 기억도 안 난다. ㅋㅋ 이혼 사유가 그 무엇인든 (성격차이, 외도, 도박 등) 지금 이혼을 고민한다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상대방, 그리고 상대방과 보내는 시간일 것이다. 그 문제를 제거했을 때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감... 나는 별거 후 급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