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고민 상담소 오픈*

singlemom220506@gmail.com

반응형

싱글대디 육아 2

[싱글맘/싱글대디] 크리스마스의 눈물

평소에는 씩씩하게 잘 지내다가도, 연차 기간이나 연휴가 오면 내가 아프거나 아기가 아팠다! (신키방키) 이게 참 다행이다 싶다가도, 서럽기도 한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 나는 심한 감기몸살을 앓았고, ㅎㅎㅎ 아이는 아이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말이지 엄청난 땡깡과 몇십분 동안 계속 우는 (신생아 이후로 처음 봄 ㅋㅋㅋㅋㅋ) 행태를 보였다. 처음에는 화도 안내고 차분히 달래주고, 달래주는데 성공해서 울음을 멈췄지만 이후 5분마다 계속 맘에 안드는 게 있을 때마다 울었다. 기껏 고기 구워서 저녁상 차렸더니, 배 안고파서 안 먹는다며 저쪽에서 오지도 않았다. 지금 먹어야 한다며 계속 다그치니, 울음을 터트렸다. 거실에는 빨리 밥먹이고 치우려했던, 아기의 장난감과 책이 어지럽게..

[싱글맘/싱글대디] 딸의 롤모델이 되는 삶

내가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삶은 뭘까? 하다가, 내 딸의 롤모델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봐도 부족한게 많은 나이지만, 나 자신조차 이런 건 고치고 싶다고 생각할 때 늘 하는 생각은 내 딸이 살았으면 하는 삶을 살고 내 딸이 했으면 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이혼도 결심했고 별거를 시작했다. 순간 순간 건강하고 건전한 생각과 행동을 하고, 나 자신을 믿고, 아껴주고, 스스로 챙겨주고, 때론 이기적이더라도 남의 기대에 맞춰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사는 것. 나는 자녀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면에 있어서는 엄마가, 냉철한 판단력에서는 아빠가 롤모델이었다. 나의 그 어떤 모습이라도 딸이 큰 후에 엄마가 내 롤모델이었어 라고 말해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특히 그런 부분이 ..

삶/생각, 방향 2023.12.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