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타입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화를 잘내는 상사들이 있다. 나의 경우, 내 멘탈 중 건강하지 못한 부분 때문에 자주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상사들이랑은 정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냈던 상사들은 감정기복이 없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화를 거의 내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화를 내고 말고는 그 사람의 특성이고, 그냥 그런 것이고 그런 것일 뿐이다. 나는 컨설팅에 있었기 때문에, 상사들이 화내는 이유는 단 하나, 업무 성과나 산출물의 퀄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만약, 업무와 상관없이 그냥 내 성격이나 코드나 다른 무언가가 맘에 안들어서 화를 내는 상사와 일하고 있다면 빨리 부서를 옮기거나 이직을 하자. 계속 그 밑에 있다가는 정신병 걸린다.) 내 업무 성과가 좋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