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업으로 이직 후 가장 혼란스럽기도 하고, 빨리 정신 차려야 하는 부분이 난이도는 낮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관리한다는 점이다. 컨설팅의 경우, 업무가 체계적으로 분리되어 개개인에게 주어진다. 나는 소규모 프로젝트의 PM 역할도 해보며 여러 모듈도 관리해보았으나, 기본적으로 컨설팅 프로젝트는 하나의 주제를 깊게 파는 것으로 PM이나 모듈리더나 컨설턴트나 아주 광범위한 업무를 하지는 않는다. 또한 모듈리더나 컨설턴트의 시간이 관리되며 일정 시간에는 그 시간에 집중해서 끝내야 하는 일만 주어진다. 하지만, 현업은 다르다. 한 사람당 기본 3-4개 주제의 업무가 기본으로 돌아간다. 나도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 (하위 프로젝트 5-6개로 구성)성 업무 + 루틴성 업무 (인터뷰) + 팀원 업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