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다 버릴 것” 어제 나는 참 삶이 버겁다고 느꼈는데, 며칠전부터 몸이 아팠고, 아기도 아파서 계속 찡찡 거렸고 (같이 감기 걸림, 정확히는 내가 옮았음), 집이 진짜 개판이었다. (ㅠㅠ) 아파서 식사한 것도 제대로 못 치우고, 아기는 장난감 계속 가져와서 어지르고, 내가 뭐라도 치우려 하면 아픈 아기는 계속 자기 옆에 있으라고 찡찡대고, 아기가 아프니 난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치우면서 놀아주지는 못했고, 그래도 겨우겨우 어떻게 치워가며 했지만... -> 이런 모드로 이틀 지나니 집이 폐허가 됨 ㅋㅋㅋ 결국 어제 엄마가 오셔서 같이 치워주시며 이 사태가 일단락됨 ㅋㅋㅋ 몸이 너무 안 좋았서 몇 시간을 누워있다가, 누워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나가서 산책을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