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이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것이 아이/자녀이다. 특히 아이/자녀의 정서적 측면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 엄마 /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 - 나에게는 몹쓸 배우자이지만 아이에겐 좋은 엄마 / 아빠이다. 하지만, 내가 겪어본 결과 ㅎㅎ - 배우자로 인한 정신적 damage가 누적되고 부부 갈등이 심화될수록 제대로 양육 못한다. 차라리 이혼 후 어느 한쪽이 제정신으로 양육하는 게 + - 다 따져도 아이에게 더 이득 - 나에게 몹쓸 배우자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 / 아빠일까? ㅎㅎ 특히 외도, 도박 등 도덕/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정말 좋은 엄마 / 아빠일까? 아이한테 단지 사랑한다 하고 예쁘다 하는 게 양육이 아니다. 자녀에게 올바른 길과 삶의 방향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