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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 배우자 인성 2

외도하는 배우자가 좋은 사람인지 헷갈리는 이유: 가면과 거짓말

ㅋㅋㅋㅋ 하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ㅋㅋㅋ 처음 전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인지부조화가 심하게 왔었다. 내가 아는 이 사람은 분명 좋은 사람인데? 착한 사람인데? 뭐지? 지금까지 나와 있었던 일들은 다 거짓인가? 쓰레기인가? 아닌데... 그래도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인데? 그럼 외도는 뭐지? 잠깐 혹한건가?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치밀하게 속이지? 뭐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인지부조화 때문에, 외도하는 배우자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에 이혼 못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럴 뻔했다. 결론적으로, 외도하는 배우자의 착한 면, 가정적인 면은 다 거짓이라 봐야 한다. ㅎㅎㅎ 왜냐하면, 그 좋은 모습의 팔할은 "본인의 외도를 숨기기 위한 연기..

이혼으로 가는 길이 참 멀다.

이혼이 결혼보다 어렵다. 살면서 이런 걸 알고 싶지는 않았지만, 내 현실이 되었네 ㅎㅎ 연락을 안하고 지낸지 반년은 된 것 같은데, 최근 전남편과 연락할 일이 있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협의 이혼을 거부 중인 그는, 여전히 이혼을 거부 중이고 나와 아기와 다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희망삼아 살고 있었다. 같이 지낼 땐 그렇게 바람을 피우고, 내가 바람 피운다는 걸 안다고 말한 후에도 버젓이 상간녀와 호텔에 드나들더니, 이제와서...? 사실 진짜 희망, 우리와의 재결합을 바라기 보다는, 현재 사업과 가정 생활 모두 실패한 자신의 삶을 일으킬 원동력이 필요했기에 우리를 핑계삼는 것에 불과했다. 그것조차 참 그다운 이기적인 생각이었다. 습관적 외도라는 본인의 잘못과 과오를 인정/ 책임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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