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종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오늘 회사 미팅 중에 전화가 왔다. 어린이집이라면서 온 전화에서 내 아기 이름을 언급하며, OO이가 몸이 좀 안좋던데 어머니와 하원하셨는지를 물었다. 남자였고, 기존에 어린이집에서 남자 선생님을 본 적이 없기에 느낌이 딱 보이스피싱이었다. 이름, 직책을 물어보니 기사라고 둘러댔다. (내가 다니는 아기 어린이집은 차량 운행을 안 한다.) 그래서 어린이집 이름이 무엇이냐 물어보니 내가 사는 지역 이름이 들어간 존재하지 않는 어린이집 이름을 지어서 말하더라. (즉, 주소까지 털렸다는 것) 아마 내가 하원 안 시켰다고 하면, 즉 워킹맘이라서 지금 아기와 같이 있지 않는단 걸 확인하면, 일단 전화를 끊고 다른 사기단 사람이 나에게 다시 전화해서 담희가 급히 수술해야 하니 돈 입금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