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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는 두 돌 아기 2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 (9) 이제 제법 어른처럼 말하는 두 돌 아기

요즘 더욱 더 어른스럽게 말하는게 신기해서 적어본다. - 어떻게 하는 거야? - OO 이거 꽂아야 되겠어 - 펜이 이상해졌어요 - 이것도 이상해졌어 - OO가 고쳐놨지 - 이제 나온다 - 엄마랑 OO랑 같이 해볼까? - OO 그릇에 음식 담을거예요 - 바나나 어디갔나 -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장례식장 갔지 - 엄마 OO 가야해 (지역 이름) - 토마토 스튜 끓여서 먹을까 - 시간이 안됐어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이러고 논다) - 구급차야 괜찮아? 약 발라줄게 - (더러운 곳 가리키며) 인형 빨아야돼 - 엄마가 자동차 사주신대 - 빠방 되게 많다 - 내가 먼저 가야돼요 (노래 가사) 심지어 요즘은 ㅋㅋㅋ 노래도 부름 음은 맞지 않지만, 가사를 줄줄 말한다 - 곰세마리 완창한 적 있고 - 상어 가족..

말 잘하는 아기로 키우는 법 (5) - 별의별 말을 다하는 20개월 아기

말 잘하던 아기인 나의 아기는 20개월차인 이제 문장을 말한다… 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도 “언어천재”라 불리우며, 윗 반 친구들보다도 말을 더 잘한다고 신기해 한다. (물론 1월생이라 윗 반이라 해도 몇 개월 차이 안남) 거두절미하고, 내 아기가 할 줄 아는 말들을 리스트업 해본다. 가끔 나도 깜짝깜짝 놀라는 그 말들.. - 엄마 같이 해 (이건 좀 오래됐다.. 원래 “같이” 라고 말하다가, “같이 해” 라고 말하가가 이제 “엄마 같이 해”로 정착, 헤어나올 수 없는 엄마 같이 해, 이 말하면 도저히 다른 거 할 수 없이 같이 놀아준다..) - 이거 아니야 (하.. 미치게 하는 이 말, 옷도 신발, 음악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이거 아니야 하며 고개를 엄청 좌우로 흔든다..) - 안먹어 (하아…) -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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