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전 남편 외도를 알게된 후 참 지옥에 사는 것 같은 것 같은 나날었지만… 결국 별거하고 그 와중에 돌도 안 지난 아기 육아하면서 취준도 하고 면접도 보고 이직도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시각화도 하고 책도 읽고 블로그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저녁엔 아기랑 놀고 아주 잘 살고 있다. (이제 법적 이혼만 하면 된다 ㅋㅋㅋ) 결론적으로 전 남편과 같이 살 때보다 백배 천배 만배 행복하고 성취도 더 많이 하면서 매일을 알차게 살고 있다. 어떻게? 나는 정신승리를 했기 때문에 ㅋㅋㅋ 그 핵심은 전 남편과 나를 완전히 분리한 것에 있다. 1. 나 때문에 외도한 게 아니다. 본인이 이상해서 외도한 거다. 보통 외도하는 사람들은 배우자를 탓한다. 완벽한 가스라이팅이다. “너가 ~ 해서 바람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