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내가 너무 믿고 사랑하고, 상대를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스스로 호구와 장님이 되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를 (남들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했다가, 된통 당한 사례가 딱 두 번이 있다. 한 명이 내 ex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예로부터 공자님도 사람을 구분하여 대하라 했거늘, 내 믿음에 스스로 눈이 멀어 알면서도 몰랐다. 그런데 역시 내 믿음에 귀기울이지 못했지만, 내 마음은 늘 느끼고 있었다. (이건 아니라는 것을!) 뭔가 불안하고 힘들고 마음이 안좋고 불편하고… - 그런데 어두운 가정환경에서 자랐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마음이 안좋고 힘들고 불편한게 익숙하기 때문에 이게 이상하다는 걸 잘 모름 ㅠㅠ (나도 이런 면이 있었음) 따라서 이걸 명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