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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생각, 방향

[싱글맘/싱글대디] 싱글맘의 운동 - 살기 위해 ㅋㅋㅋ 한다.

싱글맘 2024. 3.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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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돈을 핑계로 운동 안 한지 백만년!

출퇴근 시간에 걷고, 아이와 도서관 갈 때 걷는 정도가 모든 운동이었는데,
얼마 전 드디어 체력의 한계가 와서 주말마다 하루는 아이 케어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누워만 있었다.
이러다 진심 죽을까봐 +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운동 시작! ㅋㅋ

일주일에 한 번 근력 PT받고, 30분 걷는 게 다지만,
그래도 2개월 동안 하니 매주는 아니더라도 이제 주말에 아이와 다시 놀러도 가고, 집 정리도 싹 하고, 업무 고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워낙 운동 부족이었어서 그런지 약빨(?)이 엄청 잘 받았다!
(오예~~~!) 3주차부터 체력 향성 효과가 체감되었다.

하지만 역시 내가 운동할 때 평일에 매일 아기 봐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친정 엄마가 재등장 하시고, (ㅠㅠ) 엄마한텐 넘 죄송하다.

채력에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싱글맘/대디에게 운동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도 딱 체력만큼이란 걸 알기에, 몸도 마음도 죽을 것 같다면 운동만이 답이다.

꼭 1주일에 1번, 1시간이라고 시간 마련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아이 때문에 나갈 수 없다면, 홈트라도!)

만약 내게 아이를 돌봐줄 엄마가 없었다면 아마 아이를 토요일 오전에라도 잠깐 어린이집에 보내고, 운동을 했을 것 같다.

한평생 운동 부족으로 피곤함을 느끼며 살던 내가
그리고 운동의 필요성과 체력이 좋은 사람의 기분을 알아가는 게 기쁘다. (늘 어릴 때부터 체력 좋은 사람들이 부러웠다)

이게 다 싱글맘이 되었기 때문인데… ㅎㅎ

진짜 웃긴데 감사한 것 같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정한 나로서, 나와 내 삶을 진심으로 긍정하며 살게 된 게 싱글맘 되고 나서부터인거 실화? ㅋㅋㅋ

여튼 지금 나처럼 마음은 그래도 괜찮지만, 몸이 죽을 거 같거나, 또는 몸이 죽을 거 같아서 마음까지 너무 피폐한 싱글맘/대디는 꼭! 꼭! 운동만이 살 길이다!

- 나또한 아이, 돈, 시간 등을 이유로 운동은 사치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너무 힘드니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 특히, 회사일, 육아, 집안일을 다 감당해야 하는 싱글맘/대디는 체력 바닥나면 나와 아이의 삶 다 무너진다.
- 운동=생존 무조건 우선순위로 배치해야 한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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