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아기가 말하는 걸 보면 진짜 “우와” 할 정도이다. 지난달부터 내가 신기해서 적어둔 말들은 아래와 같다. 엄마가 포도 가져왔지 토기가 당근 안고 있지 OOO (본인 이름) 맛있는 죽 먹네 엄마 토마토 맛있게 구워줄게 재밌게 놀자 사과잼 만들어 OO (본인 이름) 예쁘게 하자 머리 예쁘게 했네 OO (본인 이름) 분홍 좋아해 심심해 금방 갈게요 뽀삐 없어요 나는 정말 별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았다. 백만 원을 호가하는 새 전집을 산 적도 없고 (당근 마켓으로 몇만 원 주고 2개의 중고 전집은 사보았으나 아기가 별로 안 좋아함), 비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의 수업을 한 것도 아니다. 내가 한 것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1) 말할 때마다 호응하며 대화 - 아기가 옹알이할 때부터 어떤 말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