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하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ㅋㅋㅋ 처음 전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인지부조화가 심하게 왔었다. 내가 아는 이 사람은 분명 좋은 사람인데? 착한 사람인데? 뭐지? 지금까지 나와 있었던 일들은 다 거짓인가? 쓰레기인가? 아닌데... 그래도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인데? 그럼 외도는 뭐지? 잠깐 혹한건가?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치밀하게 속이지? 뭐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인지부조화 때문에, 외도하는 배우자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에 이혼 못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그럴 뻔했다. 결론적으로, 외도하는 배우자의 착한 면, 가정적인 면은 다 거짓이라 봐야 한다. ㅎㅎㅎ 왜냐하면, 그 좋은 모습의 팔할은 "본인의 외도를 숨기기 위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