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좀 슬픈 이야기를 덤덤하게 해볼까 한다. (흑흑) 나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인데..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좀 슬픔.. ㅠㅠㅠ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내가 하고 있었던 여러 행동/ 생각들이 좀 합쳐지는 경험을 했다. 심리 상담 받으면서 내가 원하는 내 삶을 그려보다가, 역시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은 (남편도 있는 ㅎㅎ)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거란 걸 재확인했다. 그런데, 나 스스로 그게 가능할지를 계속 의심하고 있었다. 왜지? 싶었는데... 켈리최 시각화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무의식 속에 내가, 나 자신에게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이렇게 된건가? 싶기도 함) 예전부터, 내가 건강하지 않은 정신을 가진 남편과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하..